2022년 4분기와 함께한 책

소설 은하수의 저주 (★★★✩✩) 용왕, 선녀, 그리고 날개옷 설화등을 적당히 차용한 소설인데, 억지로 끝까지 읽긴 했지만 그다지 마음에 들지 않았다. 인물 이름이 우선 다 비슷비슷해서 구별이 잘 되지 않았고, 세월호를 연상시키는 “인생호 사건”은 굳이 등장하지 않았어도 되었고, 등장 인물들의 동선과 스토리텔링도 썩 만족스럽지 않았으며, 데우스 마키나 식의 전개도 마음에 들지 않았다. 비추. 기묘한 러브레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