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찬양

  • [강좌] 나를 지으신 주님

    안녕하세요,

    워십 기타 바이블 추가 강의 “나를 지으신 주님” 업로드합니다.

    [새 창에서 열기 – 네이버]

    [새 창에서 열기 – Vimeo]

    일단은 조용한 핑거링 곡입니다. ^^ 중간 중간에 틀리거나 어색한 부분이 있는데, 한큐에 그냥 찍다보니 실수가 좀 있네요.. 양해해주시기 바랍니다. ^^a

    악보도 함께 첨부했는데, 악보대로 할 때도 있고 즉흥적으로 갈 때도 있습니다. 일단은 악보대로 익히는 것을 중점적으로 하시기 바랍니다.

    기타 멜로디가 보컬 멜로디라인이랑 충돌하는 부분들도 있는데, 양해 부탁드릴께요. ^^ 실제 세션과 함께 연주할 때에는 멜로디라인을 빼고 아르페지오로 연주하는 것이 더 나을 겁니다.
    1247396146.pdf

  • [예배] 제발 예배 중에 회중을 카메라로 잡지 말아주세요!

    많은 큰 교회에서는 예배 실황을 영상으로 만듭니다. 오늘은 그 카메라 샷에 대한 이야기를 한 번 해보고자 합니다.

    악보 편집 작업중에 이번에 신곡으로 추가된 Paul Baloche의 “Wonderful God” 영상을 보는 중이었습니다.

    Youtube : http://www.youtube.com/watch?v=7yPX1AJzgcY

    영상을 보는데, 뭔가 한국의 예배랑 많이 다른 것 같더군요. 뭐가 다르지? 하고 곰곰히 생각해보니 바로 카메라 앵글이었습니다. 한국에서 드려지는 예배와는 다르게 회중을 카메라에 담지 않고, 처음부터 끝까지 예배 인도팀에게 초점을 맞추더군요.

    그리고 제게는 그것이 매우 편하게 다가왔습니다. 무엇보다도 정말 예배에만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제 한국 출석교회는 여의도순복음교회입니다. 한국에 가서 예배 드릴때마다 적응이 잘 안되는 부분이, 바로 큰 스크린으로 회중의 얼굴을 비춰주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비중이 무척 높습니다. 적어도 50%의 시간은 이른바 “은혜롭게 찬양하는 회중들”의 모습을 잡아서 비춰주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그게 불편했습니다.

    뭐랄까요, 사람마다 반응이 다를 수 있겠지만, 저는 솔직히 “민망하다”고 느낍니다. 익숙해지신 분들이 있을수도 있고, 다른 회중들이 “은혜롭게” 예배하는 모습을 보고 도전을 받으시는 분들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저는 불편하고 민망합니다.

    왜 예배중에 제가 생판 모르는 남 얼굴을 감상하고 있어야 하나요? 그 사람이 예배를 드리건 지지고 볶던간에 하나님과 개인의 관계가 아닌가요? 무엇보다도 다른 회중들의 모습을 보면서 더 하나님께 잘 집중할 수 있는 사람이 있나요? 얼굴이 잡힌 사람들이 그나마 멀쩡히(혹은 담담한 척 하며) 예배를 드리고 있으면 그래도 조금은 낫습니다. 몇몇 회중들은 “당황해서” 급히 얼굴을 홱 돌리거나, 손으로 얼굴을 가리거나, 심지어는 실소를 터트리기도 합니다.

    그리스도인은 예배에는 초상권도 가질 수 없습니까? 왜 동의도 없이 지멋대로 얼굴을 찍어가는 겁니까? 조금이라도 아는 지인이 예배중에 스크린에 나오면 얼마나 방해가 되는지 촬영 담당 팀들은 아는지나 모르겠습니다. 아, 모를려나요. 그 사람들은 저 뒤쪽에 앉아서 카메라 돌리라고 지시만 하는 사람들이니까요.

    더 분통터지는 것은 자꾸 사람들이 민망해하니까 아예 예배 시작할 때 공지를 띄우더군요.

    “예배 중간에 카메라에 얼굴이 잡히더라도 평상시처럼 예배드리시기 바랍니다.”

    아, 알겠습니다. 우리에게 인내심과 평정심을 훈련시키려는 것이군요. 그래서 어떠한 카메라 앵글이 와도 당황하지 않게끔 하는 것을 연습시키려는 것이었군요. 몰랐습니다. 죄송합니다.

    사람들이 민망해하는 이유는 딱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예배중에 회중이 원하지 않는 것을 억지로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동의도 없이 강제로 얼굴을 찍어가니까 민망한 것이지요. 그 어색한 반응을 보는 사람들도 민망하기는 마찬가지이구요.

    까놓고 말하겠습니다. 저도 남자이니까요. 솔직히 말하자면 화면에 자매들 얼굴이 나오면 집중이 안 됩니다. 그건 제 의지와는 관계없는 겁니다. 지나가는 여자들 있으면 아무래도 남자들이 한 번 힐끗 보게되지 않습니까? 그리고 주의력이 흐트러지고 집중이 분산됩니다. 한 번이면 괜찮습니다. 문제는 그걸 예배 내내 경험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배를 드리고 나면 괜히 열받습니다. 나는 조용히 곡에 집중하고, 가사에 집중해서 예배를 드리고 싶은데, 자꾸 화면이 나를 방해합니다. 저만 그런건가요?

    짜증이 나서 요즘은 아예 예배를 처음부터 끝까지 눈감고 드립니다. 그런 분들 요즘 많이 생기신 것 같더군요. 아, 생각해보니 영상으로 자꾸 비춰주는 것은 눈감고 집중해서 예배드리라는 말인지도 모르겠군요. 아예 곡이랑 가사도 다 외우는 효과도 있겠군요. 가사 모르면 눈감고 부를 수 없으니까요. 감사합니다. 덕분에 곡 가사까지 암기하게 되었네요. 그런 의도가 있었는지 몰랐습니다.

    비단 이 문제는 저만 느끼는 것은 아닐 겁니다. 홀리기타에도 아래와 같은 글들이 올라와 있습니다:

    http://www.holyguitars.com/home/bbs/board.php?bo_table=talk&wr_id=53336&sfl=&stx=&sst=wr_datetime&sod=asc&sop=and&page=408

    예배 중의 회중의 모습을 영상으로 담고자 하는 영상팀의 욕심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아닙니다. 좀 더 다이나믹하고 회중의 반응이 있는 영상이 만들어지긴 할 겁니다. 기록물로서의, 혹은 상영물로서의 영상의 가치는 물론 높아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요즘은 웹 스트리밍으로 예배를 드리는 경우도 있고, 또한 본 성전의 예배를 영상으로 전송해서 드려야 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이런 것도 간과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예배는, “보여주기”를 위한 것이 아니라 “드려지기”위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배워온 바에 의하면, 예배를 인도하고 혹은 서포트 하는 사람들이 꼭 지켜야 할 절대 원칙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회중이 하나님께 나아가는데 장애가 되어서는 안 된다.
    2. 회중이 하나님께
    나아가는데 장애가 되어서는 안 된다.


    3. 회중이 하나님께
    나아가는데 장애가 되어서는 안 된다.



    이것은 절대 원칙입니다. 어떠한 경우에라도, 그것이 음향이든, 선곡이든, 영상이든, 회중에 하나님께 나아가는데 장애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그래서 때로 필요하다면 악기마저도, 음향마저도 내려놓아야 하는 것이 예배입니다.

    아쉽게도 많은 한국 교회에서 그러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우리가 드려야 할 예배는 “보여주기”를 위한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더 좋은 영상물을 뽑아낸다고 하면서, 혹시 더 귀중한 것은 잃고 있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물론, 가끔 다른 회중들의 모습을 바라보고, 또한 그들이 은혜롭게 찬양하는 모습을 보는 것이 “도움이 되는” 회중들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설령 몇몇 사람들이 그렇게 느낀다고 하여도, 대다수의, 혹은 일부의 회중들에게 있어 그것이 예배하는 것에 있어 장애가 된다면, 하지 않는 것이 저는 옳다고 생각합니다.

    예배의 대상은 하나님입니다. 그리고 그 무엇도 하나님께 나아가는데 있어서 장애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그렇지 않고 누군가가 불편함과 짜증을 느끼고 있다면, 예배를 잘못 디자인하고, 잘못 섬기고 있다는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이 글을 읽는 각 교회의 영상팀 분들께서는 한 번 생각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제발 회중을 고려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들이 집중해서 예배를 드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교회에서 한 번 논의해 볼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이 글을 읽는 분들께서는 짧게 한 번 답글 달아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Q) 예배 중에 회중을 앵글로 잡는 것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물론 여기에서 회중을 잡는 다는 것은 전체 회중을 두리뭉실하게 잡는 것이 아니라, 한두명의 개별적인 사람들이 찬양하는 모습에 포커스를 맞추어서 보여주는 것을 의미합니다.

    의미있는 토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다른 의견들도 좋으니 남겨주시기 부탁드립니다. 🙂

  • [가사 번역] Casting crown의 “Who am I” 가사 번역입니다.

    Casting Crown의 “Who am I”의 찬양 가사 및 번역입니다.

    제 개인적으로 영적으로 많이 지쳐있을 때 우연히 이 음악을 듣게 되었는데, 하나님의 사랑으로 깊이 위로받을 수 있었습니다.

    한국에 제대로 소개된 적도 없고 해서 번역 가사를 올려 봅니다.

    아래에 나오는 비디오는 유튜브의 영상에 대한 링크입니다.

    https://youtube.com/watch?v=ZGU76is9BuY

    아래를 클릭하시면 번역 가사와 원문 가사를 볼 수 있습니다.

    [한글 번역 가사]

    1. Who am I? (*)
    온 땅 위의 주님이
    내 이름을 아시고
    아픔 돌보시네

    Who am I?
    길을 잃은 나에게
    별빛으로 이끌어
    앞길 비추시네

    2. Who am I?
    나의 죄를 보실 때
    사랑으로 보시며
    일으켜 주시네

    Who am I?
    바다 잠잠케 하신
    그 음성으로 나의
    폭풍 잠잠케 해

    브리지:
    내 모습이 아니라
    당신 행하신 일로
    내 행한 일 아니라
    당신 존재 때문에 (**)

    후렴:
    나는 속히 시드는 꽃
    언제 떠날지 몰라
    바다 위 물결 같고
    바람 속 안개 같아

    주님 내 부름 들으시고
    넘어질 때 붙잡으시며
    말씀하시네 나는
    주의 것
    주의 것

    브리지&코러스:

    주의 것

    나는 이제
    두렵잖네
    난 주의 것
    주의 것

    (*) Who am I?는 “나는 누구인가?”를 묻는 질문인데, 3음절에 한글 뜻을 담아낸다는 것이 쉽지 않더군요. “주님은” 혹은 “내 모습” 등으로 번역할까 하다가 그냥 원문의 뜻을 살리는 것이 나을 것 같아서 놔뒀습니다.

    (**) 영어 원문은 “But because of who you are”입니다. 즉 “하지만 당신의 당신 되심으로 인하여서”, “당신의 성품 때문에” 의 의미에 가까운데, 어쩔 수 없이 7음절에 담아내다보니 “당신 존재 때문에”로 상당히 추상적인 의미가 되었습니다.

    [영어 원문 가사]

    Who am I?
    That the Lord of all the earth,
    Would care to know my name,
    Would care to feel my hurt.
    Who am I?
    That the bright and morning star,
    Would choose to light the way,
    For my ever wandering heart.

    Bridge:
    Not because of who I am,
    But because of what you’ve done.
    Not because of what I’ve done,
    But because of who you are.

    Chorus:
    I am a flower quickly fading,
    Here today and gone tomorrow,
    A wave tossed in the ocean,
    A vapor in the wind.
    Still you hear me when I’m calling,
    Lord, you catch me when I’m falling,
    And you’ve told me who I am.
    I am yours.
    I am yours.

    Who am I?
    That the eyes that see my sin
    Would look on me with love
    And watch me rise again.
    Who am I?
    That the voice that calmed the sea,
    Would call out through the rain,
    And calm the storm in me.

    Bridge&Chorus 2x

    I am yours.

    Whom shall I fear?
    Whom shall I fear?
    ‘Cause I am yours.
    I am yours.

    찬양 가사 번역은 쉽지 않네요. 늘 번역된 가사로 찬양을 부르면서 “도대체 왜 번역을 이런 식으로 한거야.. 원문의 뜻이 안 살잖아!” 하면서 불평하곤 했었는데, 막상 제가 직접 번역을 해 보니 냉장고에 코끼리를 밀어넣는 것만큼 어려우면 어렵지 쉽지는 않더군요. 신학적인 배경도 부족하고, 영어의 내공이 원어민처럼 깊은 편도 아니기에 뜻을 제대로 살리고 있는지도 자신이 없구요.

    예배 등에서 번역 가사를 언제든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다만 제게 메일(오른쪽 사이드바에 링크 있습니다)을 보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그리고, 언제든지 제안 및 개선안 있으면 환영입니다. 많은 은혜 받으세요. ^^

  • [가사 번역] How great is our God (Passion 2005) 찬양 가사 번역

    How great is our God, Passion 2005에 수록된 명곡입니다.

    번역된 곡이 없어서 번역을 해 보았는데, 좋은 가사를 다 망쳐놓은 것 같네요..하핫.

    제안 및 태클 언제든 환영입니다. ^^

    아래는 유튜브의 링크입니다.


    <원곡>

    “How great is our God”

    1. The splendor of the King,
    clothed in majesty
    Let all the earth rejoice
    All the earth rejoice

    He wraps himself in Light,
    and darkness tries to hide
    And trembles at His voice
    Trembles at His voice

    2. Age to age He stands
    And time is in His hands
    Beginning and the end
    Beginning and the end

    The Godhead Three in One
    Father Spirit Son
    The Lion and the Lamb
    The Lion and the Lamb

    (chorus)
    How great is our God, sing with me
    How great is our God, and all will see
    How great, how great is our God

    (bridge)
    Name above all names
    Worthy of all praise
    My heart will sing
    How great is our God

    <번역>

    “찬양하세 존귀하신 하나님”

    1. 영화로운 예수 존귀하신 주님
    온 땅 기뻐하네 온 땅 기뻐하네
    빛 가운데 계신 주의 음성 듣고
    어둠 물러가네 어둠 물러가네

    2. 영원하신 주님 시간의 창조자
    처음과 마지막 알파와 오메가
    성부 성자 성령 동일하신 주님
    유다의 사자요 대속의 어린 양

    (chorus)
    찬양하세 존귀하신 하나님
    주의 위엄을 찬양 찬양

    (bridge)
    모든 이름보다 더
    존귀하신 주님
    나는 외치리
    주의 위엄

  • [가사 번역] Nothing but the blood (Passion 2005) 찬양 가사 번역

    David crowder band가 부른 “Nothing but the blood” 입니다. Passion 2005에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언제든 제안 및 태클 환영입니다.

    아래는 유튜브의 비디오입니다.

    <원곡>

    “Nothing but the blood”

    1. Your blood speaks a better word
    Than all the empty claims
    I’ve heard upon this earth
    Speaks righteousness for me
    And stands in my defense
    Jesus, it’s Your blood

    2. Your cross testifies in grace
    Tells of the Father’s heart
    to make a way for us
    Now boldly we approach
    Not earthly confidence
    It’s only by Your blood

    (chorus)
    What can wash away our sins?
    What can make us whole again?
    Nothing but the blood
    Nothing but the blood of Jesus

    What can wash us pure as snow
    Welcomed as the friends of God?
    Nothing but Your blood
    Nothing but Your blood, King Jesus

    <번역>

    “주의 보혈 아니면”

    1. 예수 주님의 보혈은
    이 세상 무엇과 비교할 수 없네
    나를 의롭게하고 나를 지켜주시네
    예수의 보혈이

    2. 예수 은혜의 십자가
    아버지의 마음 증거하였네
    주께 나아갈 때에 내게 용기주시네
    오직 주의 보혈이

    (chorus)
    주의 보혈 아니면
    내 죄 씻길 수 없네
    주 보혈 아니면
    보혈 아니면 오 예수

    주의 보혈 아니면
    정결케 될 수 없네
    주 보혈 아니면
    보혈 아니면 오 예수

  • [가사 번역] The glory of Your name (Passion 2005) 찬양 가사 번역

    Passion 2005에 포함되었던 “The glory of Your name”의 번역 입니다.

    역시 더 나은 제안이 있다면 언제든 알려주세요~ ^^

    <원곡>

    “The glory of Your name”

    1. It was in the way you came
    As a lowly babe
    That your glory
    was displayed

    And it was in the sacrifice
    Of the purest life
    It was in Your Father’s will
    obeyed

    2. It was in Your victory
    risen for the world to see
    That all who would
    believe could enter in

    And it is in the passionate price
    Now demanding all my life
    And beating in the chambers
    of my heart

    (chorus)
    The perfect Lamb that was slain
    And there’s the glory of Your name
    No other one No other way for me to see

    You took my place You are the way
    And there’s the glory of Your name
    Yes, there’s the glory of Your name

    And there is nothing in this world
    That could take the place of You
    That could take the place of You
    my Jesus

    (bridge)
    And there’s nothing in this life
    That could take the place of
    One life, one love
    One power to save us all

    One hope, one truth
    And one glory in it all
    One glory in it all

    <번역>

    “그 이름의 영광”

    1. 이 땅 위에 겸손히
    내려오신 예수님
    주님의 영광 보여졌네

    죄 없는 어린 양이
    십자가에 달려서
    아버지 뜻에 순종했네

    2. 죽음 이기신 주님
    부활하신 예수님
    믿는자는 구원 얻으리

    당신 향한 이 열정
    나의 생명 드리리
    가슴 속에 새겨진 이름

    (chorus)
    십자가에 달린
    순결하신 어린 양
    그 누구도 그 무엇도
    비할 수 없네

    내 모든 것 나의 길 되신
    영광의 이름 예수
    그 이름 찬양해

    (bridge)
    세상의 그 무엇도
    대신할 수 없네
    대신할 수 없네 오 예수

    세상의 그 누구도 대신할 수 없네
    그 생명 그 사랑 우릴 구원하신
    그 소망 그 진리 주의 이름의 영광
    주의 이름의 영광

  • [가사 번역] I stand in awe (Soul survivor 2005) 찬양 가사 번역

    Soul survivor 2005에 들어있는 “I Stand in Awe”의 번역입니다.

    정식 번역이 나오지 않은 관계로 부족한 실력이나마 번역해 보았습니다.

    운율을 맞추기 위해 어쩔수 없이 뜻을 생략하거나 바꾸어 버린 부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가사 번역은 역시 쉽지가 않군요. 원어의 가사를 다 망쳐버린 것은 아닌지..

    어색한 부분이 있다거나 더 나은 번역 가사가 있다면 알려주세요. ^^

    <영어>

    “I stand in awe”

    1. Who can know the mind of our creator?
    Who can speak of wonders yet unseen?
    Who can reach the height of understanding
    To play the notes of wisdom’s melody?

    2. Who has weighted the dust of every mountains?
    Who has walked the mysteries of the deep?
    Who has laid the earth on its foundation?
    And who conducts the waves upon the sea?

    3. You have seen the end from the beginning
    You have been before the world began
    You have reached to me within my darkness
    And in the light of mercy now I see

    (chorus)
    I stand in awe of You
    I stand in awe of You
    So glorious and true
    I stand in awe
    I stand in awe

    <한글>

    “주를 경외해”

    1. 그 누가 창조주 마음 알며
    그 누가 이적을 말하리?
    그 누가 헤아려 볼 수 없는
    지혜의 높음을 노래하리?

    2. 그 누가 땅의 티끌 재었고
    그 누가 신비를 말하리? [*]
    그 누가 땅의 기초를 쌓고
    바다의 파도 잠잠케 하리?

    3. 당신은 처음과 끝을 알며
    창세전부터 계셨던 분
    어둠 속 가운데 있던 내게
    자비의 빛으로 비추셨네

    (후렴)
    주를 경외해
    주를 경외해
    영광과 진실의
    주 경외해
    주 경외해

    [*] 부분은 좀 더 나은 번역을 찾고 있습니다. 운율에 맞춰 뜻을 담아내기가 쉽지 않네요. 좋은 의역 있으면 부탁드립니다.

  • [글] 찬양집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에 대해

    [글] 찬양집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에 대해

    1. 찬양집

    본인이 처음으로 찬양집 제작에 빠져든(?) 것은 아마 고등학교 2학년 경이었을 것이다. 그 때는 많은 물소리 Y2K 가 국내 찬양 악보집 시장을 평정하고 있었을 때였다. (Y2K라, 지금 생각하면 조금 유치한 이름이다)

    그 시절이나 지금이나 찬양집을 처음 사면 우선 “내가 알고 있는 찬양이 뭐가 있는지” “기존에 없었던 신곡은 포함되었는지”를 살핀다. 그 시절 많은 물소리 Y2K에 포함된 800여곡이나 되는 악보 중에서 내가 모르는 찬양이 한 70%는 넘었던 것 같다. 혹시 찬양 인도를 해 본적이 있는가? 찬양인도자들은 알겠지만, 이른바 찬양집 내에서 예배 때 자주 불리는 곡들은 생각보다 많지않다. 예배 분위기에 적합하지 않은 곡들, 회중들이 잘 모르는 곡들은 우선적으로 제외된다.그러다보면 실제 찬양집을 하나 사서 실제로 부르는 곡들은 많지 않은 셈이다.

    이러한 묶어팔기 판매의 비효율성에도 불구하고 선택의 여지는 많지 않았다. 원하는 악보만 골라서 편집해 따로 살 수도 없는 노릇 아닌가?

    그 때 본인은 한 50여곡 정도를 모아서 복사해 책자 형태로 만들었었던 것 같다. 사실 매주 찬양할 악보를 짜집기 복사해서 사람들에게 나누어주었는데, 그 비용적 낭비와 귀차니즘(..) 때문에 한번에 책자 형태로 만들어 버리자.. 그랬던 것 같다. 원본 악보는 어디에서 구했냐구? 물론 “많은 물소리 Y2K”에서 짜집기를 했다. 이른바 ‘맞춤형 찬양집’의 시초였던 셈이다.

    그 시절에 많이 유행했던(물론 지금도 나오지만) 찬양집에는 아래와 같은 것이 있었다.


    – 많은 물소리(뜨인돌, Joy 선교회)
    : 두말할 것 없이 경배와 찬양 악보집의 틀을 닦은 책이다. 많은 물소리 97, 많은물소리 Y2K, 많은 물소리 Org, 많은 물소리 Blue, 그리고 동그란 많은 물소리에 이르기까지 현대 교회의 찬양 흐름과 함께 나이를 먹어온 찬양집이라 할 수 있다.
    많은

    – 시와 찬미 : 깔끔하고 미려한 편집이 인상적인 악보집이다. 많은 물소리가 주춤(?)한 틈을 타 현재는 시와 찬미 7집개정판까지 나와 있다. 시와 찬미 디지털 송북이 인상적인데, 이는 이른바 “짜집기”작업을 컴퓨터로 할 수 있도록 만들어 놓았다.

    시와 찬미 7
    – 주 임재 안에서(예수전도단) : 악보 참조의 용도로 구입하기는 했지만, 위의 두 악보집에 겹치는 곡들이 많아 개인적으로 그다지 큰 효용성을 느끼지는 못하였다. 게다가, 너무 크고 ‘무겁다’.
    주 임재

    과 거의 찬양집들은 경쟁적으로 ‘곡 수’로 경쟁하였다. 찬미예수 1500같은 것이 대표적인 경우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숨막힐 정도로 많은 악보 수에 비해 아는 곡이 너무나 적은 자신이 초라하게끔 느껴지도록 만드는 이 악보집은, 현재는 일부 교회의 장년예배를 제외하고는 잘 쓰이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다. ‘최신곡’ 이라는 시대의 흐름에 뒤쳐졌기 때문이다.

    찬양집의 또다른 경쟁 여부는 “최신 곡 포함 여부”였던 것 같다. 최신 워십 앨범에 포함된 곡들을 많이 포함하기 시작하였고, CCM 곡들도 선별적으로 찬양집에 포함되었다. 예수전도단, 두란노 경배와 찬양 등에서 많은 활동을 벌인 때이기도 하다.

    그리고 해외 번역곡들 집어넣기, 색인화 등등의 경쟁이 이어지다가 드디어 컴퓨터에서 편집 가능한 찬양집이 등장한다. 동그란 많은 물소리 1.0이 그것이다.

    현재의 찬양집 흐름은 무엇일까? 컴퓨터로 편집 가능한 찬양집이다. 동그란 많은 물소리 2.0이 나왔고, 시와찬미 디지털 송북이 등장했다. 아마 다음은 예수전도단의 차례일 듯 싶다.

    왜 컴퓨터로 편집 가능한 찬양집을 원하는가? 시대가 바뀌었기 때문이다. 더 이상 대부분의 사람들은 인쇄된 악보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 인쇄된 악보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은 찬양인도자 및 세션 정도이다. 대부분의 교회에서는 자막 생성기를 이용하여 예배영상에 자막을 같이 띄워주거나 프로젝터를 이용해 가사를 송출하기 때문이다.

    디지털 송북

    이에 맞추어 찬양집은 개개인을 대상으로 하기보다는 찬양 인도자에게 초점을 두어 제작되고 있다. 아마 과거와 같이 50권 이상의 찬양집을 한 번에 구매하여 구비하여 놓는 교회는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디 지털 악보의 등장은 많은 잠재성을 가지고 있다. 당분간은 더 많은 악보, 더 최신의 악보를 가진 디지털 찬양집이 인기를 끌 것으로 여겨진다. 물론 책으로 된 찬양집에 대한 수요도 절대사라지지는 않을 것이다. 휴대할 수 있고, 손으로 만질 수 있는(tangible) 악보집은 찬양인도자에게 꼭 필요한 준비물 가운데 하나이기 때문이다. 다만 디지털 악보의 미래는 아마도 좀 더 강력한 편집 기능을 가진 소프트웨어, 그리고 찬양 가사 시스템과 연결된 소프트웨어 쪽으로 흐르지 않을까 생각된다.

    그렇다면 미래의 흐름은 뭘까? 현재 웹을 시끌시끌하게 하고 있는 장본인, 바로 Web 2.0, UCC가 그 답이 될지도 모른다. 여기에 대해서는 잠시 후에 설명하겠다. 우선 악보 사이트를 짚고 넘어가보도록 하자.

    2. 악보 사이트

    한 때 인터넷 상에서는 NWC 형태의 악보를 공유하는 사이트들이 많이 있었다. 가장 유명했던 것은 sangwoo님의 사이트였다.(지금은 문을 닫은 것으로 알고 있음.) 본인도 고등학교 시절 그런 사이트를 잠시 운영했던 적도 있다. 하지만 관리도 힘들었고 (웹 프로그래밍이 지금처럼 쉽지 않던 시절이었다. 내공 부족 탓도 있겠지만) 저작권에 대한 문제들도 있어 얼마 안 되어접었던 것 같다. 다른 사이트들도 비슷한 길을 걸어 지금은 다 지하에서 운영되거나, 혹은 악보넷(akbo.net)처럼 상용화되기도 하였다.

    지금은 합법적으로 찬양 악보를 다운받는 사이트들이 대부분이다. 악보당 약 300-500원 정도의 가격으로 인쇄하거나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여기에는 ccmlove (www.ccmlove.com), ccmscore (www.ccmscore.com), musicday (www.musicday.co.kr) 와 같은 사이트들이 있다. 이러한 사이트에서는 대개 PDF 파일의 형태로 된 악보들을 인쇄할 수 있는 수단을 제공한다. 또한 기존 찬양집에서는 구하기 힘들었던 총보(Score)나 피아노 연주곡과 같은 악보도 구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상용 악보 사이트들이 등장하게 된 가장 큰 요인은 역시 저작권의 등장일 것이다. 그리고 또다른 하나를 간과하지 않으면 안된다. 온라인은, 최신의 악보를 가장 빠르게 사용자에게 제공할 수 있는 수단이라는 점이다.

    최 신 찬양을 악보집(인쇄된)에서 보려면 얼마나 기다려야 할까? 릴리즈 되는 시간에 따라 다르겠지만 적게는 3개월, 길게는 6-7개월 정도 기다려야 한다. 대개 그 정도 간격으로 새로운 악보집이 등장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자신이 기다리고 있는 곡이 꼭 그 다음 악보집에 수록되리라는 보장은 없다. 따라서 정말 필요한 최신의 악보는 온라인을 통해 구매하는 수 밖에 없다.

    이러한 적시성이 온라인 악보 사이트가 제공하는 최대 장점이라 할만하다. 그렇다면 문제점은? 첫째, 곡당 악보료가 상대적으로 비싸다는 것. 둘째, 잠재적인 저작권 문제(재배포에 관계된 문제)가 있다는 점. 셋째, 약 일주일간의 기간 정도밖에 인쇄가 안 된다는 점을 들수 있을 것이다.(이는 사이트마다 조금씩 다르다)

    악보 사이트의 미래라면, 서비스의 형태가 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악보를 제품(product)의 개념으로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서비스(service)의 형태로 판매한다는 것이다. 즉 1년 정액권 등을 통해 그 기간 동안 악보를 자유롭게 프린트할 수 있는서비스를 생각해 볼 수 있다. 또한 디지털 송북과 같은 소프트웨어+온라인 악보 사이트의 결합도 한번쯤 생각해 볼 만한 일이다.

    3. 그렇다면 찬양집의 미래는?

    찬양집과 온라인 악보 사이트에 대한 전반적인 흐름을 살펴보았다. 찬양집의 미래가 어떻게 될지 함부로(?) 논하기 이전에, 우선은 현재의 웹 트렌드인 Web 2.0, UCC를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

    UCC 는 말 그대로 사용자들이 만들어나가는 컨텐츠(User created contents)이다. 블로그서비스(www.blogger.com), 유튜브(www.youtube.com) 등과 같은 동영상 사이트, 네이버 지식인서비스(www.naver.com), 위키피디아(www.wikipedia.com) 등이 대표적인 예라 할 수 있을 것이다.사용자가 만들어 나가는 것이 최대의 장점이다.

    찬양집의 미래에 대해 함부로 논하기 이전에 살펴보아야 할 것은, 과연 찬양집이 무엇이냐는 것이다. 예배에 있어서 찬양집이 차지하는 위치는? 교회에 있어서 찬양집이 차지하는 위치는? 소소한 차이가 있을 수 있겠지만 결국 찬양집은 예배를 돕는 ‘도구’가 아닐까 생각한다.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찬양 인도자가 콘티를 짜고, 이를 찬양팀과 함께 연습할 수 있는 수단이라는 점이다.

    이 개념을 Web 2.0으로 확장한다면, “찬양 인도자들이 찬양콘티를 작성하기 위한 총체적인 노력을 효과적으로 결집시킬 수 있는 수단을 제공하는 웹사이트”가 가장 적절하다고 생각한다. 이를 위해서는 아래의 개념을 구현할 필요가 있다.

    1) 다른 사용자와의 콘티 공유 : 콘티를 참조하는 것은 찬양 인도를 돕는 점에 있어서 효과적인 가이드가 될 수 있다. 물론 개개인이 하나님의 인도에 따라 준비한다는 점도 중요하지만, 여기에서 그것은 잠시 논외로 미루어둔다. 이 때 직접적으로 다른 사람의 콘티를 참조하기보다는, 콘티를 짜면서 간접적으로 추천해주는 방식이 적절하고 생각된다. 예를 들어 “오 주의 나의 마음이”라는 곡의 다음 곡을 선곡하려 할 때 “다른 사용자들은 ‘주 우리 아버지’라는 곡을 선곡하였습니다” 라는 식으로 추천하는 방식도 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

    또 한 교회 단위별로 콘티를 공개할 수도 있을 것이다. 예수전도단의 화요모임은 이번주에 어떤 콘티를 썼다든지, 하는 등등으로 말이다. 이를 Blog 형식처럼 퍼블리싱하는 것은 다른 찬양인도자들에게도 좋은 참고가 될 수 있을 것이다.

    2) 찬양곡의 Rating : 이는 ‘민감한’ 사항이다. 어떤 찬양곡은 ‘좋고’ 어떤 찬양곡은 ‘나쁘다’ 하는 것은 주관적인 것이라 함부로 평가할 것이 되지 못한다. 다만 “많은 사람들이 선택한 곡”은 상대적으로 ‘좋은 곡’으로 생각될 여지가 있을 수있다. 찬양곡들을 콘티에 선곡된 횟수에 따라 상대적으로 순위가 매겨질 수 있다.

    혹은 각 찬양곡들에 대해 의미 차별화 척도를 두어 이를 관리하는 방법도 들 수 있다.

    3) MP3 스트리밍 서비스 : 곡과 관련된 원곡을 MP3를 이용해 들어볼 수 있는 서비스도 생각해 볼 수 있다. 실제로 많은물소리, 주 임재 안에서 수록곡을 ccmlove와 같은 온라인 악보 사이트에서 스트리밍 하는 것도 심심치않게 볼 수 있다. 다만 사람들은 이를 잘 이용하지 않는다. 왜? 사실 온라인으로 콘티를 작성하는 찬양 인도자 자체가 없기 때문이다.

    4) 작성된 찬양 콘티를 Lead-sheet 및 파워포인트 가사 형태로 출력하기 : 사실 이는 Web 2.0의 범주에는 속하지않는 점이지만, 미래의 악보 사이트라면 제공할 만한 여지가 충분히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그리고 찬양 인도자들이 인터넷으로 콘티를 작성하게끔 하는 동기(initiative)를 제공한다.

    5) 사용자에 의한 찬양곡의 가사 제공/등록 기능 : 가사에까지 저작권이 걸려있는 마당이라 쉽지 않을수도 있겠지만, 한 두명의 관리자에 의해 관리되는 악보 사이트란 한계가 있다. 신곡, 새로이 등장하는 곡의 경우에는 곡의 가사가 사용자에 의해 추가될 수도있어야 한다. (ccmlove에서는 이미 시행중이다)

    여기에 더해 물론 각 찬양곡에 대한 악보 다운로드 서비스도 제공하여야 할 것이다. 오히려 이는 곡당 다운로드보다는 멤버십 형태의 서비스로 1년에 얼마 정도의 형태를 띠는 편이 적절하다고 여겨진다.

    본인은 현재 이에 관련된 온라인 서비스를 구상하고 생각하고 있는 중이다. 물론 저작권의 문제가 걸려있기에 추후 상용화하는 단계까지는 아직 생각해보지 않았다.

    이 름은 High Worship으로, 빠르면 내년 중에 완성될 것이다. 가사 프레젠테이션 프로그램 LyricShow, Sibelius Scorch 악보 시스템, 온라인 콘티 공유 등등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결합한 사이트를 만들어볼 생각이다.

    지 금까지 찬양 악보의 과거, 현재, 미래에 대해 알아보았다. 말은 많이 쓰긴 했지만, 실상 미래가 어떻게 흘러갈지는 나도 잘 모른다. 하지만 분명 변혁의 바람은 불기 시작했다. 가까운 시일 내에 많은 것들이 달라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변화를 기다리는 것도 한편으로 가슴 두근거리는 일이 아닌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