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2011년은 여러모로 나에게 많은 변화가 있는 해이다.
연구 쪽에서도 큰 트랙을 잡아가고 있는 중이고, 또한 high worship 프로젝트의 일정 성과물들을 내고자 하는 해이기도 하다.
high worship 프로젝트와 관련된 가장 큰 변화라면, 이제는 취미 생활을 사업으로 변환시키는 과정이라고 볼 수 있다.
악보 프로젝트는 사실 내 개인 취미로부터 시작한 것이다. 다만 그 쌓인 컨텐츠가 방대해지고, 또한 거기에 더해 찬양인도자로서의 몇 가지 아쉬운 점들에 대해 직접 웹 서비스로 해결하고자 하면서 나름대로 의미있는 성과가 나오고 있는 중이다.
이에 대해 드는 생각은, public 하게 만든다는 것은 생각보다 많은 것들을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다. 개인 서비스였을 때는 단순히 “쓰기 싫으면 쓰지 마”라고 할 수 있지만, public 한 서비스는 그렇지 않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마케팅, 펀딩, 홍보, 인력 고용, … 이 모든 것 하나하나가 꽤나 큰 이슈들이 될 수 밖에 없다.
여하튼 사업화 관련해서도 2011년에는 의미있는 성과들이 나왔으면 한다. 그리고 찬양 인도자 커뮤니티에 의미있는 툴이 되었으면 좋겠다.
아, 그렇구만.